스마트 교육 쉽게 실행할 수 있는 것 소개

스마트 교육이라고 너무 화려하거나 어려울 필요가 없다. 스마트 기기를 통해서 학습자의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스마트 교육이 되는 것이다. 스마트 교육은 “적절한 교육학적 접근법을 사용하여 학습 결과에 도달하기 위한 정보 및 통신 기술의 효과적이고 일관성 있는 사용 “으로 정의할 수 있다.

스마트 교육, 스마트 기기만 쓰면 되는가?

스마트 교육이라고 하면 태블릿, 전자칠판 등 스마트 장비만 쓰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칠판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태블릿, 전자칠판으로 바꾼다고 해서 구닥다리 교육이 갑자기 스마트 교육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언가 웃기지 않은가.

서두에 미리 언급했지만 스마트 교육을 쉽게 정의하면 스마트 기기를 통해서 학습자가 더 향상된 교육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칠판등 기존의 학습도구로는 힘들었던 것들을 해내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이 과정 속에서 오히려 학습자를 더 바보로 만드는 교육을 해서는 안된다. 스마트 교육이라고 검색을 하다 보면 이런 느낌을 받을때가 있다. “선생님이 스마트한 장비로 스마트한 툴을 통해서 이렇게 스마트한 수업을 준비했어. 어때 죽이지 않아?” 이렇게 교사나 강사의 능력을 과시하는 것이 스마트 교육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스마트 기기 조차 쓰지 않는 혹은 쓰지 못하는 경우 보다는 나을 수 있지만, 결국은 학생이 발전하지 못하는 수업은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없다.

스마트 교육을 구성하는 요소들

아래의 그림은 Smart education framework 라는 글에서 Kadir Alpaslan Demir 에 소개된 그림을 수정 인용한 것이다. 결국 Smart 장비와 기술은 스마트 교육의 일부일 뿐이다. 혹은 스마트 장비가 없어도 어느정도의 스마트 교육은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래 그림의 가장 가운데 스마트 교육이 위치하지만 이 교육이 가치가 있는 것은 수백년의 역사를 가지는 종이나 칠판에서의 학습보다 학습자를 더 빨리 효율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칠판을 전자칠판으로 대체했다고 해서 스마트 교육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두고 싶다.

작은 것에서 부터 시작하는 스마트 교육

현재 국내 아니 전 세계적으로도 스마트 기기를 쓰는 것 이외에 스마트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 교육이 행해지고 있을까? 세계에서 이뤄지는 스마트 교육에 대해서도 조사해서 블로그 하겠지만, 현재는 스마트 기기를 쓰는 것 만이 스마트 교육이라고 생각하는게 현실인 것 같다. 수백년간 지속되어온 교육의 모습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아무도 가보지 않을 길이기 때문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스마트 교육이 작게 보이겠지만 필자가 소개하는 방식은 기존의 방식으로 할 수 없는 방식이다.

영단어 복습 => 어디에서나 다시 볼 수 있도록 유도

앞서 소개한 영단어 암기법 글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아래 처럼 태블릿과 연결된 TV(혹은 전자칠판) 통한 복습은 기존의 방식으로는 불가능한 방법이다. 집에서 단어에 관련된 숙제를 하긴 하지만 마지막 2분 복습으로 단어를 다 외웠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다.

위의 단어는 google doc로 만들었기 때문에 링크를 보내서 학생들이 배경을 바꿔가며 스스로 시험을 치는 방법도 있겠지만 더 효율적인 방법은 아래처럼 잘 안 외워지거나 혼동되는 단어를 스스로 어플에 정리하면 어떨까? 단어 어플 이런걸 쓸 필요도 없다. 어떤 to do 어플이라도 쓰면 된다. 단 첫 화면에는 단어만 작성하고 그 단어를 누르면 단어 뜻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영단어 암기법 (feat Smart Way)

스마트 교육에 대한 환상부터 버려야

인공지능 선생님이 바로 옆에서 밀착 설명 관리도 해주고 VR기기를 쓰고 집에서도 교실에 앉은 것처럼 수업을 하는 것만 스마트 교육인 것인가? 위 방식이 기존 방식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것은 누가 보장할 수 있을까? 스마트 기기로 학습자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발전시킨다는 생각으로 너무 화려하지는 않지만 분명 기존 방식보다 효율적인 교육을 하나씩 하나씩 작게라도 시작 해야한다. 스마트한 선생님이 가르친다고 스마트 교육이 되는 것이 아니다. 학습자가 스마트 해져야 스마트 교육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