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단어 암기법은 학생 스스로 하기에는 많이 벅차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단어는 학생이 알아서 외워야지 라는 학원의 자세는 바르지 않다. 스마트한 방법으로 영단어를 암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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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영단어 암기의 현실
이미 준비된 단어장에서 50개~100개를 정한뒤 테스트를 보게 하고 틀린 비율에 따라서 재시를 보거나 남기거나 오답을 하게한다. 사실 이렇게 꾸준히 하는 학원은 잘하고 있는 학원이다. 단어 시험 자체를 보지 않는 학원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단어 시험만으로 단어가 암기될까?
우스개 소리로 하는 말이 있다. 학원에 올때마다 50개씩 단어 시험을 보면 마지막 영단어 시험 본 50개만 암기하고 있다는.. 실제로 5000개의 단어장을 한번 시험 봤다고 해서 그 단어가 전부 암기될 일은 없다고 보는게 맞다. 그 단어들을 시험 치면서 뇌는 그렇게 많은 자극을 받지 못하고 다시 새로운 단어가 들어오기 때문에 앞서 외운 단어들이 사라지는 것은 당연하다.
Smart한 영단어 암기법을 소개
굳이 Smart하다는 말을 붙인 이유는 태블릿과 태블릿과 연동되는 TV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칠판으로 불가능한 방법이기도 하다.
수업 시간에서의 영단어 암기
TV의 4분의 3은 문장 및 독해를 위한 공간이고 나머지 공간은 단어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한다. 학생들은 TV에서 보이는 문장과 단어를 적는데 수업 노트에서 단어를 적는 부분을 구분해서 적어야 한다.
수업 마지막 영단어 암기
수업 마지막 2분은 단어 복습을 위한 시간이다. 태블릿에서 분할 된 구글독스 부분의 바탕을 검은색으로 전환한다. 이 시간은 가방을 싸고 집에 갈 준비가 완료된 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힘이 넘친다. 2분만 있으면 집에 간다는 환희가 느껴지는 순간이다. 이 순간에 강사는 학생들에게 집중하지 않고 다른 짓을 하면 단어 복습은 반복된다는 말을 하면 학생들은 힘이 넘치는 초집중 상태에서 단어 복습에 임한다. 학생들의 머리 속에 단어가 박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집에서 영단어 복습
집에 가서 학생은 노트에 수업 내용을 정리한다. 수업 했던 어려운 문장과 단어를 정리한다. 같은 내용을 세번을 정리해서 자연스럽게 외우도록 한다.
수업에서 진행했던 독해를 진행하면서 다시 한번 단어를 정리한다.
마지막으로 노트의 어휘 편에서 다시 한번 어휘를 정리한다.
다음 시간 학원와서 보는 영단어 Test
학원에 오면 수업했고 노트정리했던 그 단어를 다시 복습확인 하는 TEST를 본다.
영단어 암기법 결론
단어를 암기한다고 연습장에 같은 단어를 100번 적으면 뇌는 100번의 단어를 암기했다고 인식할까? 같은 공간의 적은 100번의 단어는 뇌는 100번 만큼의 반복을 했다고 인식하지 못한다. 노트가 정리되는 공간과 시간이 겹치기 때문이다. 같은 반복이라도 수업시간과 과제와 TEST를 통해서 띄엄띄엄 자주 반복하는 것이 단어 암기 포인트라고 확신한다.
학생들 입에서 “선생님 이제 제발 그만해요. 죽을때까지 기억할 것 같아요!” 라는말이 나올정도로 반복해본적 있는가? 꿈에 나올 정도의 그런 반복을 통해서 단어는 암기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Q 경선식 선생님의 방식처럼 연상법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아주 추천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연상법 에만 의존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스스로 반복이 병행 되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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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요청 jey78v@naver.com
체계적으로 암기시키는 느낌입니다.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단어암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역시 시스템을 잘 만들어 놓으면 자연스럽게 반복이 되고 그 공정만 잘 만들어지면 저절로 실력이 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정성스러운 글 잘 읽었습니다^^
테블릿으로 강의만 시청중인데 이 글을 보고나니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